인생 표류기/리뷰 리뷰

선물로 받은 제주 공항 특산품, <제주마음샌드> 솔직 리뷰

아저씨가 된 붕어 2021. 9. 24. 13:08

 

제주를 다녀간 지인으로부터 뜻밖의 택배가 도착하였습니다. 열어보니 제주공항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제주마음샌드'네요. "오~ 제주도 사람들은 먹기 어렵다는 제주마음샌드인가!"라며 짝꿍이랑 굉장히 신났었네요ㅋㅋ

 

저는 선물로 받았기 때문에 구입방법이나 꿀팁 말고,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 과연 선물로 적절할까? 라는 입장에서 풀어볼게요!

 

 

1인 1박스만 구입 가능한 제주 공항 특산품

파리바게트, <제주마음샌드>


 

전국 파리바게트 어디에도 팔지 않고, 제주공항점에서만 직접 구워서 판매한다는 희소성 때문에 한 때 엄청난 인기를 몰아쳤었죠? 그래도 요즘은 조금은 한적해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제주 밖으로 나갈일이 없는 제주도민들에게는 레어템입니다. 육지에 계신분들에게도 역시 제주까지가서 신경써서 구입하지 않으면 맛볼 수 없는 레어템이죠!

포장은 매우 잘 되어 있습니다. 곳곳에 제품에 대한 스토리텔링과 제주에 대한 아이덴티티가 손이 닿는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서 본 제품이 나오기 전까지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올려주는것 같아요. 

 

쨔잔~ 서랍형으로 된 속 박스를 꺼내면 제품이 나란히 배열되어 등장합니다. 저희가 받은 제품은 15개짜리네요. 제품은 각각 하나씩 개별포장 되어 있어서 좋습니다. 샌드에 그려진 건 한라산과 제주바다 있까요?

 

톡 튀어나와 있는 'OPEN'부분을 잡아당기면 속에 있던 제품이 등장합니다. 고소한 향기가 확~ 풍기네요!

 

한 입 깨물면 속은 이렇습니다. '이즈미 버터 + 솔티 캐러멜 + 우도땅콩'의 조합! 공항에서 바로 구워나온걸 먹으면 정말 맛있었겠지만, 이대로도 충분히 고소하고 맛있네요. 달지 않을 수 없겠지만, 무작정 달게 만드는 쿠키는 아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이가 먹기에도 어르신들이 드시기에도 좋을것 같아요. 

유통기한은 상온에서 10일정도라고 하는데 박스를 열자마자 몇 봉지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맛있는데요? 오직 제주공항에서만 판매하는 <제주마음샌드>, 과연 선물용으로 구입할만 할까요??

 

저는 기분 좋은 선물이었습니다. 아이들 간식으로도 참 좋았고,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제품이라 더 기분이 좋기도 했고요. 제주를 다녀가시며 이렇게 다시 택배까지 선물을 보내주신 지인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제주 오셨다가 시간이 되시면 지인분께 선물용으로 적절할것 같아요. 어른분들께도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판매수량과 1인 구매수량이 한정되어 있으니 선택해서 선물을 드려야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