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표류기/카페 도장 깨기

[제주 카페 도장깨기 #6] 노형, 수제 정크쿠키가 있는 신상 디저트카페 <노다웃>

아저씨가 된 붕어 2021. 7. 21. 15:25

제주카페 도장깨기 #6

수제 정크쿠키가 있는 신상 디저트카페 <노다웃>

붕어별점: ★★★★☆


노형동에 새로운 카페가 생겼습니다. 

최고이빈후과 앞에서 노형초등학교 방면으로 길을 건너면 나오는

조그마한 골목에 <No doubt> 간판이 보이네요.

위치가 참 어렵습니다. 

주차도 쉽지 않고, 바로 앞으로 차들도 다니고.

그래도 소개시켜드릴만한 이유가 있는 신상 디저트카페 노다웃.

카카오에 아직 업체등록이 되지 않은듯하네요.

노다웃이있는 영주빌라로는 검색이 되네요ㅎ

 

<운영시간>

- 월~토 11:00~22:00(디저트 소진시 close)

- 일요일 휴무

 

디저트 소진시에는 문을 닫으신다니,

뭔가 디저트류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곳이 분명합니다!

오래된 건물에 유난히 새것 느낌이 강한 노다웃

안으로 들어가볼까요?

넓지는 않지만 흰색과 투명, 스틸 소재 가구를 배치하셔서

굉장히 깔끔하고 좁은 공간처럼 느껴지지 않습니다

실제로 테이블도 과감히 3개만 두셔서 테이블 간격도 좋고요.

 

자, 메뉴입니다.

종류가 많지 않지만, 재밌는 메뉴들이 많습니다ㅋㅋ

컵빙수, 크림소다, 십전대보차...?ㅎㄷㄷ

십전대보차 드셔보신분?

그리고 메뉴 옆 쇼케이스에는

매우 찐득해보이는 정크쿠키와 쿠키류가 굉장히 먹음직스럽게 진열되어 있네요.

사실 제가 단 음식을 잘 못먹어서 직접 먹어보진 못했지만,

와 진짜 비쥬얼 최강이었습니다ㅠ

노다웃의 모든 쿠키는 사장님이 직접 구우신다고 해요!

벽에는 이렇게 재료의 원산지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우와, 원산지 국가와 브랜드까지 적어주셨어요. 좋은데요?

 

뭐, 오늘도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해서 나옵니다. 

(아, 이 일관된 모습;;)

한 모금 마셨는데, 엇 이거뭐지?

커피 정말 맛있습니다ㅋㅋㅋㅋ 

디저트류가 메인으로 보여서

사실 커피에 대해서는 큰 기대는 안했었는데

맛.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산미없는 고소한 블렌딩이었어요.

근데 노다웃은 정말 조만간 다시 와보고 싶네요.

디저트도 음료도 궁금한게 참 많은 곳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nob.doubt/

 

 

자, 그럼 평가를 해볼까요.


01. 공간

  • 주차공간:  C(차는 안가져가는게 상책이지만, 골목주차나 조금 걸으면 주변에 공영주차장도 있긴함)
  • 좌석 간 여유: A(적절함, 단 좌석수는 단 3개)
  • 좌석 편안함: B(플라스틱 의자. 근데 플라스틱이 나무의자보다는 편안하니 다행)
  • 콘센트 공간: A(좌석 3개 중 2개 좌석에서 사용가능하므로 양호)

02. 커피(얼죽아의 지극히 주관적인 파트).

  • 아이스 아메리카노: A(맛있다!!)
  • 가격: A (아메리카노 기준 3,500원. 디카페인, 사이즈업은 500원 추가)
  • 추천메뉴: 아메리카노

03. 총평(공간, 맛, 뷰, 가격, 서비스)

  • 별점: 
  • 총평: 규모는 작지만 실력파 카페인듯. 앞으로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