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모두 다녀오셨나요? 코로나 때문에 여름 휴가가 예전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름 휴가를 이용해 추억을 쌓으러 바쁘게 움직이시는 분들도 많으신것 같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한 휴가 되시길 바랄게요!
여름 휴가하면 빼놓을 수 없는 해수욕장! 그런데 코로나 때문에 해수욕장에 가도 될지 걱정되시는 분들을 위해 코로나 위협속에서 조금이나마 여름철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즐기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별게 아니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체감이 큽니다.
1. 바다 물때표 확인 🌊
매우 간단하지만, 굉장히 효과가 큰 방법입니다. 바로 바다물때를 확인하고 해수욕 일정을 잡는건데요. 바다에는 밀물과 썰물이 있죠? 밀물과 만조(바닷물이 가장 많이 들어온 시간) 때 해수욕장을 방문하시면, 모래사장의 면적이 급격히 줄어든 상태이기 때문에 해수욕장을 찾은 동일한 인구가 발을 딪고 있을 수 있는 면접이 작습니다. 당연히 밀집도가 올라가고 코로나로 인한 불안감과 높은 밀집도로 인한 불쾌지수가 올라갈 수 밖에 없지요.
바다 물때를 확인하는 방법은 검색창에 바다물때를 검색하시고, 방문하시는 지역의 만조와 간조 시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저는 주로 아래 '바다타임'이라는 사이트를 이용하는데요. 앱으로도 있으니 바닷가에 자주 방문하시는 분들은 다운로드 받아보시는것도 좋겠습니다.
추천드리는 시간대는 아래와 같습니다. 이 때 해수욕장에 가시면, 바닷가에 넓은 면적이 확보되어 인원이 분산되기 때문에 밀집도는 줄어들게 됩니다.
- 만조 → 간조로 넘어가는 때 방문하기
- 간조 전후 시간대에 방문하기
2. 이른 아침🌞 또는 해질녘🌜 해수욕장 방문
여름은 해가 일찍뜨고 늦게 떨어집니다. 요즘은 아침 6시면 해가뜨고 저녁 7시 30분정도 되서야 지더라고요. 당일치기 일정이 아니시라면, 이른 아침 또는 해질녘 해수욕장 방문해보시는것도 아주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해수욕장 주변 로컬들은 해수욕 시즌에 이 시간을 잘 활용하기도 합니다. 햇볕이 너무 뜨겁지 않은건 덤입니다!
- 이른 아침 해수욕장 방문하기
- 해질녘 해수욕장 방문하기
이른 아침에 가서 텅빈 바닷가를 전세내고 놀다가 사람들이 모여드는 점심무렵 유유히 빠져나와 점심식사를 하고 다음일정으로 옮겨가실 수도 있고요. 다른 일정들을 마치고 저녁까지 조금 이르게 드신 후에 해수욕장에 방문하시면 점차 줄어드는 인파를 확인하며 안심하고 해수욕을 즐기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밤수영은 위험하니 깜깜해지기 전까지만 해수욕은 즐기시는게 좋겠습니다.
아! 이 시간대에 방문하시더라도 물때표를 미리 확인 해보시면 어느 타임에 가는게 더 놀기에 적합할지 판단할 수 있으실거예요.
여기까지 매우 간단하지만 많은 분들이 전혀 고려하지 않으시는 해수욕장 방문 방법이었습니다.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 되시길 바랄게요~😀 아참! 해수욕장에서도 마스크 착용은 하시는게 좋겠죠? 가끔 마스크를 벗고 주변 분들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아직은 서로가 챙겨야할 시기인만큼 마스크 에티켓! 함께 지켜주시면 좋겠습니다!